츠바키 루리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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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라이브! 스쿨 아이돌 뮤지컬의 등장인물. 타키자와 안즈와 함께 더블 주인공 중 한 명이며, 츠바키사쿠하나 여자 고등학교 이사장의 딸이다. 스메라기 유즈하와는 소꿉친구 사이. 본래 공부밖에 모르는 모범생이었으나 안즈의 아이돌 무대를 본 이후 처음으로 꿈이 생겼고, 타키자와 안즈와 직접 만난 것을 계기로 아이돌 활동에 도전하게 된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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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카는 어렸을 적에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단둘이 자랐으며 어머니를 돕는 좋은 딸이 되겠다고 아버지와 약속을 했다. 때문에 고등학교 2학년까지만 해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모범생이었으나, 어느 날 타키자쿠라 학원의 아이돌부의 무대를 보고 아이돌에 동경심을 품게 된다. 처음에는 자신과 완전히 다른 세상의 이야기라 생각하고 외면하는 듯했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생긴 열정에 마음이 흔들린 루리카는 성적이 떨어질 정도로 몰두하게 된다.[1] 처음에는 실수일 뿐이라고 얼버무리지만 변명과 달리 루리카의 성적은 계속 떨어지고, 자습시간에 졸다가 잠꼬대까지 하는 등 이전과 너무 달라진 루리카의 모습에 친구들은 루리카에게 대체 무슨 일이냐며 따진다. 더는 감출 수 없어진 루리카는 친구들에게 새로 생긴 취미에 대해 고백하고, 평생 가 본 적 없었던 아이돌부의 무대를 보러 가기도 한다.

직접 무대를 본 이후 루리카는 직접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고, 친구들을 설득해가며 아이돌부를 준비하던 중 타키자와 안즈가 면학을 위해 츠바키사쿠하나로 전학을 오는 초대형 사건이 일어난다. 안즈가 아이돌 활동과 면학을 겸하기 위해 전학을 한 것이라는 착각을 한[2] 루리카는 어머니인 츠바키 이사장에게 달려가 자신도 아이돌 활동을 하겠다고 선언하고, 당연히도 이사장은 기절초풍하며 반대한다. 그러나 타키자쿠라 아이돌부와 타키자와 이사장이 안즈를 되찾기 위해 츠바키사쿠하나로 쳐들어오는 소동이 일어나자 츠바키 이사장은 대뜸 안즈를 츠바키사쿠하나 아이돌부의 부장으로 임명해버리고, 그렇게 루리카는 안즈와 함께 아이돌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상상에 안즈를 강아지처럼 쫓아다닌다.

처음에는 기껏 아이돌 활동을 그만두겠다고 전학까지 왔는데 도로아미타불이 될 위기에 처한 안즈가 루리카를 필사적으로 피해다녔으나, 이후 하기 싫으면 아이돌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츠바키 이사장의 말과 루리카가 자신과 똑같이 이사장의 딸로서 많은 것을 짊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안즈는 루리카의 권유를 받아들여 새로운 아이돌부 활동을 시작한다. 루리카는 주변 친구들에게까지 열띤 권유를 하여 총 6명으로 이루어진 신생 아이돌부를 설립, 안즈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신곡도 만들어 즐거운 활동을 이어간다. 그러나 어느 날, 우연히 두 이사장이 츠바키사쿠하나 학원이 신입생 부족으로 폐교 수속을 앞두고 있다는 대화를 하는 것을 듣게 된다. 루리카는 어머니에게 자신이 아이돌 활동을 열심히 해 신입생을 모아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하고, 루리카의 강경한 뜻을 들은 어머니는 어차피 자신의 뒤를 이어 이사장이 될 딸아이의 뜻을 지지한다.

그러나 안즈가 떠난 이후 정체되고 있던 타키자쿠라 여학원이 다시 한번 안즈에게 돌아와 달라고 요청하고,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은 안즈는 고민 끝에 타키자쿠라로 돌아가는 것을 선택한다. 대신 타키자쿠라는 자신 학교의 문화제에 츠바키사쿠하나 학원 아이돌부를 초대하는 것을 권하고, 아이돌부의 핵심 멤버였던 안즈 없이 어떻게 무대에 오르냐고 절망하는 친구들에게 한번 나가보자고 주장해보지만 친구들의 반응은 씁쓸하기만 했다.

문화제 당일, 루리카는 홀로 무대 순서를 기다린다. 다행히 각자 마음을 정리한 친구들은 루리카의 곁에 모였고, 안즈처럼 특별한 사람 없이도 아이돌이 될 수 있을지 묻는 친구들에게 루리카는 '그저 부활동일 뿐이다'라고 일축한다. 특별하지 않아도 꿈을 꿀 수 있는 것, 하고 싶으면 하면 된다고 다짐하며 루리카는 자신들을 스쿨 아이돌이라 자칭하며[3] 무대에 오른다.

츠바키사쿠하나 스쿨 아이돌부는 안즈의 파트였던 부분을 아예 부르지 않고, 댄스 역시도 안즈의 자리를 비워둔 채로 진행한다.[4] 뚝뚝 끊기는 무대를 본 타키자쿠라 아이돌부는 처음에는 연습도 제대로 안 한 거냐고 어이없어하지만, 곧 무대의 진의를 깨닫게 된다. 모두의 무대를 본 안즈가 마침내 무대 위로 뛰어오르자 루리카는 비로소 완전해진 스쿨 아이돌부와 함께 멋진 라이브를 선보인다.

루리카와 안즈의 무대를 본 두 이사장은 느낀 것이 있었는지 두 학교를 통합해 동업자로 일할 것을 다짐하고, 이듬해 타키자쿠라와 츠바키사쿠하나의 두 아이돌부는 하나의 스쿨 아이돌부가 되어 성대한 무대를 선보인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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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즈와 함께 역대 4번째로 이사장과 가족 관계인 멤버이다.[5]
  이사장의 딸인 코토리, 란쥬, 아예 본인이 이사장인 마리. 렌은 어머니가 학교의 건립자 중 한 명이자 이사장의 친구라 이사장과 직접적인 혈연은 없다.
• 역대 러브라이브 등장인물 중에서도 가히 압도적인 최고의 성적을 자랑한다. 팔방미인이거나 모범생이라는 평을 받는 등장인물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명문 진학고에서 전교 1등을 독식하는[6]
  심지어 츠바키사쿠하나는 매주 쪽지시험을 보는 학교다. 그걸 1학년부터 작중 시점까지 한 주도 빼먹지 않고 전부 1등을 했다는 말이다.
  압도적인 수준의 모범생은 루리카가 최초다. 심지어 아이돌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아이돌부 전원이 이전과 같은 수준의 성적을 유지하라는 이사장의 조건을 성공적으로 완수해내며 아이돌 활동도 하면서 전교권 성적도 유지하는 괴물같은 성과를 낸다. 본인은 스스로가 그다지 머리가 좋지 않고 그저 열심히 해서 잘 나올 뿐이라고 주장하지만 주변이 대부분 들은 척도 안 하는걸 보면 굉장한 수재.